제 목 :  보리밥이야기 글 다시올림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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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07-04-13
조회수 : 1795 IP:220.74.1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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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는 쌀과 함께 많이 섞어먹는 잡곡으로 보리차로써도 많이 이용이 되고 있는 친숙한 곡류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대맥이라고 하여 기를 도와주고 위장의 기능을 튼튼히 하여주며 설사를 그치게 하고 오장을 튼튼하게 하며 이뇨작용이 강하고 부종을 없애준다고 합니다.
보리는 삼국시대에 이미 서민들의 중요한 주식이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보리는 추위에 약하다는 결점을 빼고는 아무 흙에서나 잘 자라는 곡물이며, 재해에 강하고 잡초를 뽑아주지 않아도 되므로 벼에 비하여 재배가 아주 수월합니다. 따라서 쌀을 주식으로 삼을 수 없었던 서민들의 삼국시대 이래 보리를 주식으로 삼았으며 이러한 상황을 조선시대를 거쳐 일제강점기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보리밥은 열무김치나 고추장에 비벼 먹거나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함께 먹으면 별미입니다. 한때는 이러한 보리밥을 경시하고 쌀밥만을 선호하여 정부에서 보리혼식을 장려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하여 보리밥을 먹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서 섭취하고 있는 건강식품은 생체의 방어, 질병의 방지/회복 신체리듬의 조절 및 노화의 억제등과 같은 기능성 인자를 가져야 하며 보리나 귀리와 같은 맥류의 경우 식이섬유가 대표적인 기능성 인자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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